옛 선비들이 경영한 ‘구곡길’은
일상에 가득찬 모든 것들을
잠시 내려놓고 몸도 맘도 쉬어갈 수 있는 길입니다.
‘구곡’의 ‘구(九)’는 동양에서 양의 기운이 충만하다여 완전한 숫자로 여겨지며
일의 자리 수 중 가장 큰 수인 점 등에서 최고의 수로 여겨졌던 문화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숫자 9과는 쉼표는 형태학적으로 유사합니다.
심볼의 형태는 구곡을 통한 쉼, 깨달음과 즐거움 등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글자 형태의 모양도 굽이굽이 흘러가는 계곡의 형태를 같이 표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