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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곡길 라디엔티어링 첫 번째 - 하회구곡편

작성자
김희열 기자
게시일
2021-10-29 15:16:47
조회수
755
안녕하십니까? 구곡길 라디엔티어링을 소개해 드리게 될 기자단 김선비 김희열이라고 하옵니다. 반갑습니다.
지난 9월부터 드디어 라디엔티어링이 시작되어서 구곡길 라디엔티어링 현장을 하나씩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2018년부터 시작된 구곡길 라디엔티어링이 2021년 올해 9월 11일 안동 하회구곡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19로 비대면 행사로 진행되어 아쉬움이 있었는데,
올해는 선착순 50명을 신청받아서 대면으로 진행되었답니다. 
 




이번 구곡길 첫 라디엔티어링 안동 하회구곡은 하회마을 주차장에서
3시부터 3시 10분, 3시 20분, 3시 30분까지
네 번 셔틀버스가 운행되어 셔틀버스를 타고 병산서원으로 이동했답니다.



 
이동 전에 탑승하는 길동무들의 체온측정이 있었습니다. 





 병산서원에 도착해서 사전접수한 참가자 접수확인을 하고 물, 명찰, 라디오를 
받습니다. 댄동이와 관계자분들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짝짝 ^^



이번 라디엔티어링의 시작점은 하회구곡중 제1곡인 병산입니다.
하회구곡의 제1곡 병산은 병산서원 맞은편에 위치한 병풍처럼 펼쳐진 산입니다.
병산서원은 서애 류성룡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서원으로 하회마을의 주산인 화산을 등지고
앞으로는 낙동강을 품고 있는 배산임수의 지형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7월부터 9월까지 100일간 피고 지는 백일홍이 아름다운 병산서원에서 앞 안동하회구곡길라디엔티어링이 시작됩니다.

출발에 앞서 몸풀기를 할 겸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 임재선 선생님과 함께하는 하회탈춤 따라 배우기가 있었습니다.
구곡길 길잡이 황선비와 댄동이들, 길동무들이 덩실덩실 함께 춤을 추며 병산을 한 바퀴 돌았답니다.




공원녹지과 이보람 주무관님의 징 소리와 함께 라디엔티어링이 시작되었어요.
준비해주시는 동안 너무 고생 많으셨을 주무관님의 징 소리와 함께하니 더 힘찬 출발이 되었습니다!
라디오의 방송과 함께 하회 구곡길 라디엔티어링 걷기를 시작합니다. 



황 선비의 인도로 길동무들이 병산서원을 출발 하회마을까지 걷기 시작합니다. 앞에서는 황 선비가 중간과 뒤에서는 댄동이들이 인도해 주니
천천히 걸어도 되고 걱정 안 해도 된답니다. 코로나 시국이라 많은 분이 참석하지 못하는 게 아쉽습니다.



구곡길의 매력이라면 중간중간 쉼과 공연이 아니겠습니까
첫 번째 쉼터에서 '희희낙락 웃음의 아름다움' 황 선비와 함께 길동무들이 웃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병산서원 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해 봅니다.
하회구곡길을 걸었을 옛 선비들의 정취와 다가오는 가을의 풍취를 느끼며 천천히 걸어봅니다.
오르막길이 많다 보니 많이 힘이 듭니다.
     


굽이 흐르는 물과 펼쳐진 산 이곳은 가을이 되면 더욱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곳곳에 바위와 꽃이 맞아줍니다.
     


우리의 황선비도 힘이 든 것 같습니다. ~~ ^^ 다들 힘내서 중간지점으로 이동해 봅니다.
이곳에는 아름다운 풍류락 음악이 흐르는 곳입니다. 정자에 누군가 앉아 있었는데
이분들은 그 유명한 밴드 프롬나드이옵니다. ~~ 
통기타와 함께 아름다운 노래소리를 들으며 잠시 쉬어 갑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휴식을 했으니 부지런히 걸어봅니다.
이번에는 곧 수확할 벼가 노랗게 익어가는 들녘이 보입니다. 
산과 함께 벼가 있으니 배경이 멋진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길동무들에게 아름다움을 이야기한 구절이 담긴 포춘쿠키를 나누어 줍니다. 
맛있는 포춘쿠키도 먹고 아름다움에 대한 생각도 하며 잠시 휴식을 취해봅니다. 
     
잠시 쉬어가며 길동무들도 포춘쿠키를 먹으며 조금 더 힘을 내봅니다.




오늘의 마지막 코스인 만송에 도착하기 전 댄동이들이 오늘의 쉼표를 받고 있습니다.
처음 받았던 명찰 속에 오늘의 쉼표의 내용을 채워 넣고 이것으로 경품 추첨도 했답니다. 
올해의 구곡길에는 지역별 쉼표의 테마를 정하고 참가자인 길동무들의 생각을 적어넣고
그것을 추첨해서 선물을 주었답니다. 하회구곡의 쉼표 테마 아름다움 美 '나에게 가장 아름다운 것은?' 이었답니다.



이곳은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인 만송이옵니다.
만 그루의 소나무가 심겨 있었다고 하는데 너무 아름다운 하회마을의 명소이옵니다.
하회마을을 방문하시면 푸르른 소나무가 있는 만송 그리고 부용대를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만송에 도착한 길동무들은 황선비의 재치 있는 진행으로 선물 증정 타임이 있었답니다.
가위바위보를 해서 선물을 주는 타임. 오늘의 우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궁금하옵니다.



구곡길라디엔티어링의 주인공은 길동무, 황선비 그리고 댄동이들이 아니겠습니까.
댄동이는 댄스동아리를 뜻하는 것으로 댄동이들의 댄스가 구곡길 라디엔티어링의 백미이자 공연 중 하나이옵니다.
댄동이들의 멋진 댄스 공연을 끝으로 오늘의 하회구곡길 라디엔티어링이 끝이 났사옵니다. 

지난해 코로나 19로 걷지 못했던 구곡길을 올해는 선착순 50명에 한해 사전신청을 받아 진행하니 좋은 것 같습니다.
코로나 안전수칙을 지키면서 멋진 안동의 하회구곡길을 걸어보았습니다.
하회구곡길 라디엔티어링 소개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구곡길 라디엔티어링의 소식을 전해드릴테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옵니다~ 이상 김선비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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